우당탕탕 성장 일기/습관 일기

[우당탕탕 성장 일기] 블록체인 프로젝트 찐으로 시작

REVIEW WANG 2022. 3. 19.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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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년 3월 19일부로 다시 블로그를 시작한다. 

블록체인 관련 & 우당탕탕 성장 일기를 쓸거다. 

 

블록체인 관련 : 블록체인 관련 정보, 코딩, 프로젝트 진행과정 등을 쓸거임

우당탕탕 성장 일기 : 평범한 회사원이 되기를 거부하는, 우여곡절 많을 나의 감정과 생각을 쏟아낼거임

 

 


 

블로그를 다시 시작해야겠다고 생각한 계기는 '불안' 때문이다.

 

내가 코인에 입문하고, 블록체인 코딩에 발을 들이게 해준 (구)회사동료, (현)퇴사자인 "욱님"이 스타트업에 입사하여 바빠졌기 때문이다. 욱님은 나의 등대 같은 역할이었다. 늘 더 많은 정보와 경험으로 내가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해줬다.

 

욱님이 퇴사한다고 했을 때 이 불안을 예상하긴 했다. 나는 회사원이라 부업 정도로 코딩을 할 수밖에 없고, 욱님은 퇴사를 하고 전업으로 코딩을 하는 거니까 노력 투입량 자체가 비교가 안되기 때문이다. 

 

욱님은 2월에 퇴사하고 해시드 부트캠프에서 공부하면서 나와 함께 일주일에 1번 스터디를 했다. 욱님이 스타트업에서 일하게 된다고 소식을 전했을 때, 이제 한달에 한번도 보기 힘들거란 생각에 불안감이 밀려왔다. 불안감이 밀려오자 '내가 그동안 욱님에게 많은 의지를 했었구나 의존을 했었구나' 깨닫게 되었다. 더 성장을 하고 나아가려면 이 정도 불안 따위는 쉽게 이겨내야한다. "in" dependent 였는데 so "independent" 로 바뀌어야한다. 

 

그래서 욱님과 연락이 잘 안 되더라도 나는 독립적으로 나아가야 한다. 지금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야한다. 내가 잘할 수 있는 걸 할거다. 

 


 

 

오늘 친구 결혼식이 선정릉에서 3시에 있는데 아침 9시에 등촌역 스터디카페에 왔다. 날이 갑자기 쌀쌀해졌고 비가 내린다. 자리는 넓고 조용하고 라떼는 맛있다. 흘러나오는 노래도 마음에 든다. 기분이 좋다. 예감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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