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기는 싫어/퇴근하고 시작되는 부업 일기 11

김과외 과외비 협상하는 꿀팁 (이 방법대로 하면 과외비 더 벌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티끌부자입니다. 김과외를 5월 초 쯤에 가입했으니 이제 딱 한달이 지났습니다. 저는 한달간 과외 2개를 진행하며 70만원을 벌었는데요. 한 과외는 시급 4만5천원, 다른 한 과외는 재택근무로 시급 3만5천원을 받았습니다. 과외 두 개를 맡게 될 때까지 여러 학생들과 상담을 하며 깨달은 점이 있는데요. 바로 과외를 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인 '과외비 협상'과 관련된 꿀팁입니다. 과외비를 어떻게 하면 조금이라도 더 받을 수 있었는지 저의 노하우를 공유 드리겠습니다. 내가 받고 싶어하는 금액보다 가격을 높게 부른다. "이건 나도 아는 건데 이게 무슨 과외비 협상 꿀팁이야ㅡㅡ"라고 생각하셨을 겁니다. 바로 자기가 받고 싶은 금액보다 더 높은 가격을 부르는 방법이죠. 과외비를 30만원을 받고 싶으면 최소..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아도 퇴사 안 할 거임 (잦은 미팅, 업무 부담)

안녕하세요 티끌부자입니다. 회사생활 2년차인데 최근에 역대급으로 일이 많아졌습니다. 팀장님과 매일 1대1 미팅도 2시간씩 하구요. 일은 많은데 개인 미팅까지 오래하니까 일할 시간도 줄어들고 기빨리고 미팅 끝나고도 정신 못차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요즘 업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중이에요. 이전에는 퇴근 하면 일 생각이 하나도 안 났는데 일이 많아지다 보니까 퇴근하고 나서도 자꾸 업무 생각에 시달리더라구요. '아 내일도 결과 안 나오면 어떡하지, 이번주에 일 다 못 끝내면 어떡하지, 팀장님한테 뭐라고 말씀드리지' 이런 식으로요. 그러다가 든 생각이 요즘보다 일 더 빡세지고 상사가 또라이처럼 굴면 진짜로 퇴사하고 싶은 생각이 들겠더라구요. 그래도 저는 퇴사 안 할겁니다. 회사에서 짜르지 않는 이상 존버할 겁니..

티스토리 블로그 구글 유입 안될 때 사이트맵 & 서치 콘솔 등록하라고? 다 쓸모없는 방법이야....ㅠㅠ

안녕하세요 티끌부자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글을 쓴지 딱 2주가 지났네요. 글을 올리면서 매일 오늘 블로그 조회수는 얼마나 되는지, 검색 유입은 얼마나 되는지 지켜보고 있었는데요. 2주 동안 글 12개 쓴 블로그의 일일 조회수는 다음과 같습니다. 조금 더 파고들어가서 유입 경로를 분석해보면 꽤나 충격적인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구글 검색 유입이 하나도 없다'는 점입니다. 다행히 네이버나 다음에서는 검색 유입이 있습니다. 아예 구글에서 제 글을 검색하면 뜨지도 않았습니다. 사실 많은 티스토리 블로거들이 이런 현상을 겪긴 하는데요. 그럴 경우 1) 사이트맵 등록 2) 구글 서치 콘솔 등록을 하면 문제가 해결된다고 합니다. 이건 지난 주에 해봤는데 아직도 검색이 안 되네요. 이런 뭐같은 경우가..

군대에서 어문회 한자2급 자격증 땄던 썰 (10년 전의 성공이 만들어준 자존감 상승, 자소서 쓸거리, 취업 스펙)

안녕하세요, 티끌부자입니다. 금요일이라 평소였으면 신나는 하루를 보냈을 법도 한데 오늘은 기분이 많이 구리네요. 그래서 10년 전에 나름 성공적인 일화를 떠올리며 기분전환을 해보려고 합니다. 바로 10년 전 군생활하며 한자 자격증을 딴 이야기입니다. 선임의 추천으로 한자 자격증 따기로 결심하다 저는 거제도 레이더기지에서 군생활을 했습니다. 몸으로 하는 훈련은 거의 없어서 육체적으로는 편했지만 24시간 3교대 근무를 해서 정신적으로는 피폐했죠. 다행히 인복이 있어서 좋은 선임을 만나 군대에서 힘든 시간도 버티고 의지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 선임을 S선임이라고 하겠습니다. 군 복무 시절 당시 제 꿈은 변리사였고 S 선임에게 말했더니 전역 전에 한자 자격증을 따면 변리사 공부할 때 도움이 될거라고 추천해줬습..

성공하지 못하게 나를 좀먹는 생각들 (골드스미스 -Triggers)

안녕하세요 티끌부자입니다. 오늘은 책 트리거(Trigger)에서 인상 깊었던 글귀를 적어봅니다. 우리가 발전하는 것을 막는 부정적인 생각들 15가지와 그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1. 내가 이해한다면, 나는 실제로 바뀔거야 ==> 이해가 실행을 보장하지 않는다. 이해가 실행을 보장했다면 자기계발서를 읽은 모든 사람들은 다 성공했을 것. 2. 나는 의지력이 강해서 유혹 따위에 굴복하지 않을거야. ==> 우리의 의지는 생각한 것보다 겁나 약함. 의지가 약해도 행동할 수 있도록 잘 계획해야 함. 3. 오늘은 특별한 날이기 때문이야. ==> 성공이란 어떤 특별한 날이 주는 만족감 따위에 양보할 수 있는 단기전이 아닌 긴 여정이란 사실을 명심 4. 적어도 나는 누구보다 나아 ==> 이 생각은 곧 "나는 누구보다 뒤..

팀장님한테 자주 혼나고 상처 받는 2년차 회사원 (직장 스트레스 및 회사 생활 잘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티끌부자입니다. 오늘은 말 그대로 회사에서 팀장님한테 제대로 한소리 들었습니다. 이제 일한지 1년 6개월이 다 되가는데, 매번 동일한 이유로 혼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제가 왜 팀장님께 자주 혼나는지, 어떤 걸 깨달았는지 얘기해보려고 합니다. 내가 미팅 때마다 팀장님한테 혼나는 이유 저희 팀은 팀 미팅을 일주일에 세번 정도 합니다. 미팅이 잦은 편이죠. 미팅 때마다 그동안 진행한 업무에 대해 정리하고 보고를 합니다. 보고하는 과정에서 한달에 적어도 한 두번 꼴로 팀장님으로부터 한소리를 듣습니다. 제가 자주 혼나는 이유는 "논리적으로 말하지 않고 뭉뜽그려 말하고 추상적으로 말하기 때문"입니다. 저는 매사에 감성적인 편이라 이성적으로 분석하고 논리적으로 말하는 능력이 부족합니다. 또한 업..

30대 회사원의 퇴근 후 생산적인 활동. (내 연봉으로는 답이 없어..)

안녕하세요 2년차 회사원 티끌부자입니다. 제가 작년 회사에 입사한지 얼마 안돼서 느낀게 있습니다. "나란 사람은 퇴근하고 남는시간에 의미있는 일을 해야 행복을 느끼는구나" "내가 받는 연봉만으로는 부자가 아니라 중산층 되기에도 글러먹었다... 내 연봉 뿐만 아니라 상사들 연봉을 받아도 그닥 다를바 없구나... 다 같은 월급쟁이구나! (임원 제외)" 이 두가지 생각이 강렬하게 들었습니다. 그래서 작년부터 퇴근 후와 주말 여가시간에 유튜브도 시작했고, 재취업 준비도 열심히 했습니다. 블로그는 지금까지 해오고 있구요. 대단한 건 아니지만 계속해서 뭔가를 배우고 실행한다는 거에 인생의 만족감과 보람을 느끼는 것 같아요. 저는 하루를 얼마나 '생산적으로, 의미있게' 보냈느냐를 중요시 여기는 인간이었습니다. '생산..

[후기톡] 영수증으로 월수익 천만원? 사기와 다단계 여부 알려드림 (재택부업)

티끌부자입니다. 오늘은 '후기톡'이라는 재택 부업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나 인스타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돈 쉽게 버는 재택부업', '억대연봉 XX언니' 이런 광고성 글이나 메세지를 받아본 적이 있을 겁니다. 후기톡은 가장 인지도 있는 재택부업 중 하나인데요. 후기톡과 관련해 아래 내용들에 대해 간단하고 쉽게 알려드리겠습니다. 1. 영수증으로 돈 버는 후기톡 재택 부업이란? 2. 후기톡 사기 다단계 여부 3. 후기톡, 애드펌킨 등 다양한 재택부업 주의사항 (*****중요합니다) 먼저 저는 어떤 재택부업과도 관련이 없는 30대 아재 회사원임을 밝힙니다. 1. 영수증으로 돈 버는 후기톡 재택 부업이란? 후기톡은 말 그대로 따로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도 일하며 돈을 벌 수 있는 재택 부업입니..

김과외 어플로 과외 구하는 꿀팁 공유 :: 진짜 구해질 줄 몰랐어요. (김과외 장단점, 후기)

요즘 돈을 너무 많이 써서 오만 걱정 다 들었다.. 올해 부쩍 지출이 많이 늘었습니다. 이대로 가면 10년 동안 1억도 못 모으는 루저(제 기준)가 될 게 뻔하기 때문에 추가 수입이 필요했습니다. 그런데도 저는 아무것도 안 하면서 맨날 말로만 돈 없다고 불평만 내뱉고 있었습니다. 친구들 만나서도 "아 요즘 돈이 너무 없다 진짜 과외라도 해야겠어" 라는 고민거리를 계속 말했었는데요. 말 나온 김에 진짜 과외나 해야겠다 싶어서 찾아보니 김과외 어플이 제일 유명하고 실제로 과외 구하기도 수월하다고 해서 일단 깔아봤습니다. 김과외 어플이라는 걸 깔았는데... 가입부터 쉽지 않았다. 하지만 세상에 쉬운 건 없었습니다. 어플을 깔았는데 회원가입 하기위한 진입장벽이 아주 높았습니다. 아래처럼 진짜 적을게 많습니다. ..

회사원 2년차 벌써 슬럼프? 결혼, 돈, 연애, 회사생활 중 쉬운게 하나도 없다 (직장인 우울증)

티끌부자입니다. 회사에 다닌지 만으로 1년하고 좀 넘었는데, 요즘 사는게 불안하고 무기력하고 우울합니다. 제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애, 결혼, 회사생활, 돈 무엇하나 쉬운게 없고 내가 잘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드네요. 작년 12월에 여자친구와 사귄지 얼마 안 됐을 때는 걱정이 하나도 없었어요. 여자친구를 위해 돈은 얼마든지 벌 수 있을 것 같았고 반드시 성공할 거라고 다짐했습니다. 결혼도 하고 싶었고요. 돈 걱정, 연애 걱정, 결혼 걱정이 하나도 없었어요. 이때는 신기하게 회사생활도 편했고 일도 수월했어요. 그런데 5월이 된 지금은 상황이 너무 많이 바뀌었습니다. 여자친구와는 너무 많은 다툼으로 관계가 불안해졌고 결혼 생활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돈 문제도 생기기 시작했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