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커피를 좋아합니다. 하지만 카페인에 민감한 편이라 저녁 이후로는 잘 안 마시는데요. 지인들과 늦은 시간에 카페에 가면 카페인이 없는 허브티를 즐겨 마십니다. 꼭 카페인 때문만이 아니라도 커피에서는 느낄 수 없는 허브티만의 깔끔한 매력도 있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베티 나르디(Betty Nardi)라는 허브티 브랜드를 추천드리려고 해요. 여러 카페에서 파는 허브티 브랜드이고, 가성비도 좋습니다.
우연히 카페에서 티 마시다가 맛있어서 허브티 7종 구매
올해 1월, 집 근처 카페에서 캐모마일 티를 시켰는데 차의 향이 깊고 맛있었습니다. 바로 티백에 적혀있는 브랜드명을 확인했죠. 바로 베티 나르디(Betty Nardi)였습니다. 그리고 쿠팡에 베티 나르디(Betty Nardi)로 검색을 해봤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쌌습니다. 티백 1개에 300원꼴?도 안됐어요. (이걸 3500원에 팔아먹는 카페가 승자...) 그래서 생각했죠.
"와 차를 종류별로 사서 책 읽거나 포스팅하거나 사색할 때 마셔야지".
제 블로그 글 보면 아시겠지만 저의 쓸데없는 실행력은 진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편이라 바로 카페 그 자리에서 쿠팡에 들어가 허브티 7종을 구매했습니다. 가끔 이렇게 바로 구매하고 후회할 때도 있는데 허브티 산 거는 후회가 아니라 제 퇴근 후의 삶을 업그레이드 시켜줬습니다.

허브티 7종 후기
제가 구매한 허브티 7종은 자스민플라워, 히비스커스, 페퍼민트, 라벤더, 레몬밤, 캐모마일, 루이보스입니다. 허브티들은 모두 카페인이 없습니다. 카페인 있는 차들은 녹차나 잉글리시브렉퍼스트 이런 차들입니다. 허브티 7종 하나씩 리뷰를 해보겠습니다.

자스민플라워 : 중국집에 가면 주는 자스민티 맛 + 꽃향이 납니다. 생각보다 다른 차들에 비해 맛이 독특한 편이라 꽤 자주 마시는 차입니다.
히비스커스 : 히비스커스는 신맛이 많이 나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습니다. 사진만 봐도 시어보이죠? 그런데 졸릴 때 먹으면 셔서 잠이 확 깹니다. 자기 전에는 비추. 졸릴 때는 굿.

페퍼민트 : 상쾌한 맛. 많이들 아실거라고 생각합니다. 화~해 지는 기분이 좋아요.

레몬밤 : 시지도 않고 딱 적당히 상큼한 맛. 이것도 자주 마시게 돼요.
라벤더 : 제 기준 불호... 라벤더 꽃을 먹는 느낌이라 부담스러운 맛이에요. 별로라서 컨디션 안 좋을 때 마시면 손이 안 가더라고요. 기분 더 망쳐서;; 컨디션 좋을때만 마셔요. 허브티 다시 주문할 때 7종 중에 2개를 빼야한다면 라벤더와 히비스커스를 뺄 겁니다.
캐모마일 : 언제 먹어도 무난합니다. 좋아요. 커피빈에서 레몬캐모마일티 마셔본 적 있는데 엄청 맛있어서 다음에 레몬청 사서 같이 마셔보려구요.
루이보스 : 제일 많이 마신 티. 실제로 루이보스는 안정 효과가 있어서 숙면을 돕는다고 하네요. 허브티 사시면 루이보스는 꼭 사셔야 됩니다.
베티나르디 허브티 장점.
1. 허브티마다 맛이 잘 구분됨. 그래서 질리지 않고 자주 마실 수 있음

2. 카페에서 팔 정도니 퀄리티는 인정 받은 편. 게다가 티백 하나당 300원도 안해서 저렴함.
** 단점 : 가끔 티백 연결 고리가 끊어질 때가 있어요. 그 점은 아쉽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허브티 판매 브랜드인 베티 나르디(Betty Nardi)에 대해 소개드렸습니다.
아래는 베티나르디 구매할 수 있는 링크입니다. (히비스커스랑 라벤더는 뺐습니다... 제 기준 불호)
[베티나르디] 캐모마일 티 30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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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나르디 루이보스 30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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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나르디 자스민플라워 30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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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나르디 페퍼민트 30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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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티나르디] 레몬밤 티 30티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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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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