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회사원으로 살기는 싫어/퇴근하고 시작되는 부업 일기

목표를 이루고 싶으면 당신의 소중한 것을 바치세요. (feat 클래스101 자청, 책읽는사기꾼, 책사꾼)

REVIEW WANG 2020. 5. 18.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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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끌부자입니다. 

 

돈, 성공과 관련된 유튜브를 즐겨보시는 분이라면 <자청>이라는 유튜버를 한 번쯤 들어보셨을 겁니다. 자청님은 본인을 연봉 10억 사업가라고 소개하며 성공, 돈과 관련된 얘기를 하는 유튜버입니다. 영상 몇개 안 올리고 10만 구독자를 달성하기도 했죠. 저도 구독자이구요. 

 

최근에는 자청이 클래스 101이라는 플랫폼에 <입문자들을 위한 무자본 창업 클래스>를 열었습니다. 수강료가 60만원~70만원에 육박하는데도 꽤 많은 사람들이 강의를 수강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또 책 읽는 사기꾼, <책사꾼>이라는 채널을 새로 개설해 자기가 사기꾼이라며 돈 버는 법에 대해 알려주겠다고 하는데 진짜 타고난 사기꾼...이자 사업가 같습니다. 사람을 동기부여 시키고 혹하게 만드는 능력에 있어서는 대단한 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어마무시한 자청의 영상 중 제가 감명 받은 부분이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bN3pfUXn-P8

 

 


자청은 영상에서 목표한 바를 이루기 위한 개꿀팁을 알려준다면서 "돈을 걸어라. 무조건 하게 된다"라고 말합니다.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저는 이 말이 진짜 개꿀팁이라고 생각해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돈을 걸어라>가 꿀팁인 이유는 우리 모두에게 돈은 소중하기 때문입니다. 나에게 엄청 소중한 걸 투자했는데도 안 하기는 힘드니까요.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돈을 걸어라는 말은 <목표를 이루려면 당신의 소중한 것을 바쳐라> 로 확장할 수도 있겠습니다.


저도 요즘 <목표를 이루려면 당신의 소중한 것을 바쳐라>라는 철학을 제 인생에 적용해보고 있습니다. 20살부터 30대가 되기까지 10년 넘게 다짐만하고 생각만 하고 말만 하고 못 지킨 목표가 있는데요. 

 

바로

1) 꾸준히 운동하는 습관과 2) 독서와 글쓰기 습관 길들이기

라는 목표입니다. 사실 "꾸준히"라는 말이 붙으면 쉬운 건 없는 것 같습니다. 운동하기, 책읽기, 글쓰는 습관 만들기...

 

매번 실패하고 또 실패했죠.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1개월 이상 꾸준히 운동을 하거나 독서를 하고 글을 썼었던 적은 한번도 없었어요. 이 정도면 제가 게으른거 다들 인정하시죠?

 

 

그래서 돈을 걸기 시작했습니다. 꽤 많이요.

 

1) 꾸준한 운동을 위해서 130만원 투자

운동을 위해서 3월에 PT를 끊었습니다. 생각 많이 했어요. 1회에 5만원 했었거든요. 최근에 지출이 많이 늘어난 상태라 돈을 쓰기가 너무 아까웠거든요. 고민하던 중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 운동하는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나중에는 더 힘들겠지. 나이는 먹어서 체력은 더 떨어질거고 삶의 여유는 더 없어질테니’ 이 생각이 드니까 그냥 몇십만원 투자해서라도 지금 당장 PT를 끊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과감하게 24회 130만원에 끊어버렸습니다. 결과적으로 2개월이 지난 지금 매주 3~4회 아침 6시에 일어나서 운동을 갔다가 출근하고 있습니다. 남은 2개월 동안 더 빡세게 해보려고 합니다.

 

 

2) 꾸준한 독서와 글쓰기 습관을 위해 30만원 투자

제가 자주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좋은 글을 올려주시는 분이 있는데, 그 분께서 <매일 글쓰기 모임>을 열어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참가비는 30만원이고 꾸준히 쓰면 25만원을 환급받을 수 있는 룰이 있씁니다. 모르는 사람이 이런 제안을 했다면 “이런 X친놈! 사기꾼 같은 놈이 등쳐먹으려고 X소리하네!” 라고 생각했을 겁니다. 하지만 <돈 걸기>의 중요성을 알고 제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분이기 때문에 저는 바로 30만원을 송금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내일도 쓸거구요.

 

저는 돈을 좋아하다 못해 사랑합니다. 환장한 놈입니다. 돈을 많이 벌고 싶어요. 성공하기 위해서는 운동, 독서와 글쓰기 능력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30년만에 처음으로 돈을 쓰고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시간을 투자하고 의지를 투자하는 건 게으른 저에게 먹히지 않는다는 걸 30년이 지난 뒤에야 깨달았기 때문이죠. 이미 두 습관에 약 160만원을 투자해서 본전을 뽑기 위해 오늘도 내일도 열심히 운동하고 글을 쓰게 되겠죠. 벌써 한달 후가 기대되네요.

 

 

여러분도 뭔가를 이루고 싶다면 소중한 걸 투자해보세요. 이루실 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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